여성가족부 ‘2022년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 한 번이라도 경력 단절을 겪은 사람 비율은 42.6%였습니다. 지난해 8~10월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만 25~54세 여성 8521명이 참여했습니다.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2013년 57%, 2016년 48.6%, 2019년 35%로 감소하다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아이 돌봄 문제’가 여성 경력 단절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꼽힙니다. 코로나가 확산되던 2020년 3월 이후 직장을 그만 둔 여성의 65.6%가 30대였으며, 이들 중 절반(49.8%)은 직장을 그만둔 이유로 ‘긴급한 자녀 돌봄 상황에서의 대응 방안 부재’를 꼽았습니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을 많이 받은 서비스업이 위축된 것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 기간 일을 그만둔 여성들이 종사하던 업종 가운데 서비스업(53.9%)이 가장 많았습니다.
노인 학대사례 중 재학대 사례는 2017년 358건(7.8%), 2018년 488건(9.4%), 2019년 500건(9.5%), 2020년 615건(9.8%), 2021년 739건(10.9%), 2022년 817건(12%)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이는 노익학대 판정 건수 증가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5년간 재학대 증가율은 67.4%입니다. 2018년 학대피혜 사례는 5,188건에서 2022년 6,807건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재학대 사례의 98.3%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정 내 학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분석 결과, 2022년 4년제 사립대학의 정원내 신입생 입학자수는 23만 2,159명으로 2012년(26만 4,729명) 대비 3만2,570명 감소했습니다.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은 95.7%로 2012년(98.5%) 대비 2.8%p 감소했고, 수도권 대학의 충원율 감소폭(0.4%p)에 비해 비수도권 대학의 충원율 감소폭(4.9%p)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사립대학 정원 내 신입생 미충원 인원 1만 507명의 91.5%가 비수도권 대학(9,613명)으로 나타나, 지방 대학의 운영 및 지속가능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